351 장

"자, 취이, 내가 정성스런 아침 식사를 준비했어, 분명 너무 맛있을 거야!" 육국부가 말했다.

"어디 보자,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그렇게 신비롭게 말하는 거야!" 유취가 말했다.

육국부가 도시락을 열자, 유취는 안을 들여다보았다.

안에는 흰 죽 한 그릇이 있었고, 유취는 즉시 입꼬리가 올라가며 말했다. "당신이 말한 맛있는 음식이 이 흰죽이라고?"

"취이야, 이 흰죽을 무시하지 마. 이건 내가 정성껏 끓인 거라 맛이 아주 좋아. 너가 병원에 이렇게 오래 있다 보니 뭘 먹어도 맛이 없을 텐데, 내 이 흰죽을 한번 맛봐봐. 분명 만족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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